[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박홍재)은 우리 지역 차(茶) 재배 농가의 소득향상과 젊은 신세대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소비 패턴에 맞춰 손쉽게 마실 수 있는 신개념의 녹․홍차 음료 5종을 개발, 도내 산업체와 기술이전을 통해 시장에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녹차는 그동안 건강 기능성과 정서함양 측면에서 오래전부터 대중들에게 사랑받아온 음료였으나 마실 때마다 다기를 이용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간편함과 신속성을 추구하는 젊은 소비자들에게는 크게 호응을 받지 못했다. 이로인해 찻잎 재고량 증가와 함께 소득은 감소하면서 차(茶) 산업은 2007년 이후 거의 정체되어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