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홍다연 기자] 최근 스웨덴 출신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패션 잡지 보그의 표지를 장식했다. 화보에서 그녀가 입은 옷은 대부분 버려졌거나 팔리지 않고 남은 재고를 활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툰베리는 패션잡지 보그에 참여하게 된 이유에 대해 “패스트패션 업계가 기후와 생태 비상사태, 노동 착취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툰베리의 의견처럼 현재 패스트패션이 전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면서 매년 쏟아지는 엄청난 양의 의류 폐기물과 탄소 배출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영국 애든버러에 기반을 둔 비영리단체 워터 위트니스 인터내셔널(Water Witness International·WWI)는 아프리카 강 오염에 패스트패션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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