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올해 하반기부터 기존 4자녀 이상 가정 고등학생에게만 지원됐던 기숙사 운영비를 3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하고, 고등학교 학습자료 구입비 지원금액을 대상별 10만원씩 인상하기로 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2021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21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전남교육청의 다자녀 가정 교육비 지원 사업은 지원 범위에 해당하는 학생이 세 자녀 이상 양육가정의 자녀이기만 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셋째 자녀부터 지원하는 타 시·도 교육청에 비해 폭 넓은 다자녀 지원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