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목포시(8월12일)는 삼학도 호텔 건립에 대한 목포환경단체의 민원 제기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삼학도 복원화 사업에 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실익이 없기 때문에 관광트렌드를 반영한 관광목적지로 기능을 전환해야 한다며, 지난해 5월부터 삼학도 유원지 조성 계획을 세웠다. 그리고 올 5월에 민간 사업자를 모집 공고해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했다.

이에 목포환경운동연합은 시장이 독선적이라며 삼학도에 호텔을 짓는 것은 삼학도 복원화 사업 전체를 부정하고 폄훼하는 것이며, 편법과 특혜를 통해 삼학도 부지를 호텔 민간 사업자에게 송두리째 넘기는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