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소방본부(본부장 마재윤)가 올해 벌집 제거 출동이 크게 늘고 있어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는 올여름 짧은 장마 등의 영향으로 벌 개체 수가 크게 늘어 소방청에서 7월 29일 ‘벌 쏘임 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데 따른 것이다.
실제로 전남도소방본부는 올 들어 7월 말 현재까지 벌집 제거를 위해 총 3천419회의 출동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천727건)보다 97.9%나 증가한 규모다. 벌 쏘임 환자 이송 또한 147건으로 전년(98건)보다 50%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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