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는 8월에 중점관리 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으로 폭염, 태풍·호우, 낙뢰, 물놀이 사고 등을 제시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받아 8월에도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발생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광주에서는 지난 7월9일부터 현재까지 폭염 특보 발효가 지속되고 있으며, 21명의 온열환자가 발생했다.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물을 자주 마시고, 시원한 상태를 유지하며 한낮 무더운 시간대에는 야외작업을 최소화해야 한다. 특히 어지러움증, 두통,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활동을 멈추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