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시집을 낸 지경숙 시인이 창작의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미소짓고 있다.

토담미디어는 지경숙 시인의 ‘햇살이 마시멜로처럼 늘어지고 달달하게 될 때’를 냈다고 전했다. 지 시인은 60이 넘은 늦은 나이에 시를 접하고 새로운 삶을 알게 됐다고 말한다.

그는 “남들보다는 조금 늦었지만 인생의 깊이를 알아가는 나이에 자연을, 사람을 새롭게 보는 눈이 열렸고 그만큼 삶이 풍부해졌다. 저의 이야기를 같은 마음을 품은 이들에게 선물하고 싶었다. 어설픈 원고였지만 동료 문인들의 격려로 용기 내 출판사 문을 두드리게 됐다”고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