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지난 20년 동안 자치 경찰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있었고, 2021년 7월 1일부터 자치 경찰 제도가 본격 시행되면서 경찰은 새로운 치안 패러다임을 맞이하였다. 경찰 창설 이후 76년 만의 큰 변화로 국가 경찰, 국가 수사 본부, 자치 경찰이라는 3원 체제로 바뀌게 된 것이다.

자치경찰제가 시행됨에 따라 경찰과 자치단체가 협력하여 범죄 취약 환경 등을 개선하고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치안의 현장성, 주민 밀착성을 높여 궁극적으로 국민의 안전 보호와 편익을 증가시킴과 동시에 주민들이 직접 느끼는 체감 안전도 향상에 의의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