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안명숙 기자]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빛고을 건강노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향등제 일원에서 올해 연말 완공을 목표로 건강누리길 조성 사업이 본격화된다.

개발제한 구역 내에 위치한 향등제의 뛰어난 자연환경을 활용하고, 경관자원 보존을 통해 효천지구와 노대지구 등 마을 주민들을 비롯해 빛고을 노인건강타운과 시립 제2요양원, 빛고을 전남대병원 등 병원 관계자 및 환자들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26일 남구에 따르면 향등제 건강누리길 조성 사업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된데 따른 것으로,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 예방 및 지속 가능한 자연환경을 주민 모두가 이용하는 생태적 문화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