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종수) 수계로 배출되는 유해화학물질의 독성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생태독성 검사를 확대, 8월부터 동부지원에서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국내의 경우 4만 4천여 종 이상의 화학물질이 유통되고, 매년 2천여 종의 신규 물질이 수입 또는 제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2011년부터 폐수에 포함된 화학물질 등의 확인을 위해 생태독성 관리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생태독성 관리제도는 계속 늘어나는 미지의 유해 화학물질의 개별 배출허용기준을 정해 관리하기 어려우므로 물벼룩을 이용, 독성 정도를 판단하는 시험법이다. 물벼룩 배양과 독성시험에는 고도의 전문성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