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문선기자] 인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원미정)은 인천디지털성범죄예방대응센터(이하 ‘대응 센터’)의 디지털 성범죄 피해 회복 지원 사업(다독다독 자기돌봄 워크숍)의 운영을 위해 7월 12일(월) 오전 10시 30분 인천여성가족재단 소강당에서 피해회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였다. 협약식에는 명상, 무용, 미술, 연극, 영화, 숲, 자기방어 분야의 전문가 및 관련자들이 참석하였다.

7개 분야 전문가들은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의 정신적 고통 및 후유증을 최소화하고 피해자 보호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센터와 전문가들은 협약식을 통해 치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제반 사항을 협의하고 효과적인 운영을 위한 상호자문 및 원활한 연계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등 맞춤형 피해자 지원을 도모하였다.

심리상담센터 마음지기 김영란 대표는 그림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로 인한 힘든 감정을 줄여내는 과정인 “그림으로 토닥토닥” 프로그램은 “자신의 힘든 마음을 알아보고 삶을 객관화하여 피해자 스스로 일상 회복을 위한 자원을 찾아내는 프로그램”이라며, “예술을 통한 치유법을 논의하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소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