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에서 유력한 계룡시장 후보로 회자되는 이기원 [69] 전 계룡시장이 천하의 명산 계룡산이 병풍처럼 에워싼 계룡시가 천하명당지지임을 증명하는 주초석[柱礎石]이 군역 [軍域]안에 위치해 있어 일반 시민 및 국민들의 접근이 어렵다며 현재 계룡대 3정문 인근에 방치하듯 느슨히 보존되고 있는 주초석을 군역 [軍域]밖으로 이전해 시민품에 돌려줘야 한다고 주장 했다.

육군 영관 장교 출신으로 제3대 계룡시장을 역임한 이기원 전 시장은 자신이 시장 재임 중 충남도유형문화재 66호인 주초석이 계룡시의 상직적인 역사문화유산임에도 군 시설 안에 있어 이를 찾는 시민과 계룡시를 방문하는 국민들의 접근이 어려운 점을 타개하기 위해 군 당국과 협의를 계속해 왔지만 보안을 생명으로 하는 군사 시설의 특성상 전면 개방이 어려워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