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올 여름철 폭염에 따른 축산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드론을 활용한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오는 20일부터 고온 다습한 공기가 한반도 상공을 덮으면서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열돔현상이 나타나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계속되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혹서기 축사 지붕의 직사광선 노출에 의한 내부 온도 상승을 억제하기 위해 ‘드론 활용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시범사업’을 추진,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및 생산성 저하 등 경제적 손실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총사업비는 6억 원으로 지난 1차 추경에 확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