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이개호 국회 농해수위 위원장이 최근 외국인 노동자 숙소 설치기준 강화로 어려움에 처한 농촌 현장의 현실을 지적하고 농식품부 차원의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13일 오전에 열린 국회 농해수위 상임위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외국인 노동자 숙소에 대한 설치 기준이 강화되어 농촌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토로하고 있다” 면서, “기존에 허용되었던 농지에 설치된 기숙사가 인정되지 않음에 따라 시설채소 농가등에 많은 부담이 발생하고 새로운 숙소를 마련하는데 적지않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됨에도 시설을 갖추지 못한 경우 외국인 노동자 배정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생업을 영위하는데 큰 어려움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