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공무원노조 전남교육청지부(지부장 박현숙)는 최근 ’학교운동장 유해성검사 불합격시설 재조성‘ 사업을 예산관련부서와 사업담당자의 의견을 묵살하고 사업 전문성이 부족한 학교로 교부한 것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지부는 전남교육청이 6월말 ‘2021년 학교운동장 유해성검사 불합격시설 재조성 사업비를 104개 학교로 교부하는 공문을 두고 학교현장 업무 경감 등 현장 중심 정책을 한다면서 시설공사의 전문성도 없는 학교에 대규모 시설공사비를 교부한 것을 두고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또한 학교로 교부한 운동장 시설사업의 경우 학교별 업무가 비슷해 학교에 전출금으로 교부하는 것보다 교육청에서 MASS등을 통해 일괄 계약하여 추진하는 것이 예산면이나 인력운영면에서 훨씬 효율적임에도, 104개 학교로 쪼개서 교부한 이면에 또 다른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학교현장의 의견이 공무원노조 전남교육청지부에 쏟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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