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에도 불구하고 비대면 온라인 해외 유치활동과 외투기업인 초청 투자간담회 등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펼친 결과, 올 상반기 외자유치가 지난해 1년 실적을 뛰어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발표한 ‘2021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FDI) 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남의 올해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실적은 신고 기준으로 1억9천3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5천200만 달러)보다 271%나 늘었다. 도착 기준으로는 6천900만 달러로 지난해(6천100만 달러)보다 13% 증가했다.

신고는 외국인이 국내에 투자하겠다는 의향을 밝힌 것이고, 도착은 실제 투자가 집행된 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