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해양수산부 해양역사인물 17인에 선정된 홍어장수 문순득과 함께하는 2021신안국제문페스타(이하 문페스타)가 7월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이틀 동안 자은도 신안1004뮤지엄파크에서 열린다. 축제는 극단갯돌, 사)세계마당아트진흥회, 문화발전소섬이다가 주관한다.

문페스타 키워드는 ‘여행자’이다. 220년 전 홍어를 사러 흑산도에 갔다 돌아오는 길에서 풍랑을 만난다. 그는 오키나와, 필리핀, 마카오에 표류하고 중국을 거쳐 3년 2개월 만에 고향 우이도로 돌아온다. 문페스타는 홍어장수 문순득을 ‘조선시대 최초 세계 여행자’로 소환해 바다를 느끼고 환경과 함께하는 해양문화축제를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