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논산시장)이 “과도한 수도권 인구 집중화로 현재 대한민국은 저출산, 고령화를 넘어 지방소멸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중앙집권적 거버넌스 구조에서 지방분권형 구조로의 변화, 즉 자치와 분권을 통해 지방과 중앙이 더불어 잘 사는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30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2021 인구이야기 팝콘콘서트’는 머니투데이와 국토연구원이 주최·주관한 행사로, 의료·교육 등의 분야에 걸쳐 지방정부의 현실적인 여건을 살펴보고, 당면하고 있는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법과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