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박성수 본부장]곡성군의회(의장 정인균)는 7일부터 열린 제248회 정례회에서 김을남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섬진강수계 관리와 환경, 생태 보전 등 기능을 전담할 수 있는 '섬진강유역환경청 신설 촉구 및 유치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섬진강은 우리나라 4대강에 속하는 하천으로 광주·전남, 전북 및 경남을 포함하여 이 지역에 각종 용수를 공급하는 발전전략의 중추적인 역할과, 상수도 수원으로서 그 기능과 환경적 가치는 영산강과 근본적으로 다름에도 불구하고 독립적인 기구가 아닌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 관리하고 있었으며, 그마저도 섬진강댐은 새만금환경청에서 관리하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