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농업용수 확보와 유기질 비료 등 농자재를 적기에 공급, 모내기를 비롯한 다양한 영농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10일 현재 전남지역 모내기 완료 면적은 12만 7천여ha로, 계획면적 15만 3천ha의 84%를 기록했다. 보리는 총 1만 7천115ha 중 89%, 양파는 6천473ha 중 80%를 수확하는 등 오는 25일 전후로 주요 농작업이 대부분 마무리될 전망이다.

농작업이 시작된 지난 5월 이후 충분한 강우와 순조로운 기상 여건으로 보리 수확과 모내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되고, 일손이 부족했던 양파와 마늘 수확에 전남도와 시군이 펼친 농촌 일손 돕기가 큰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