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철우 기자]순천시(시장 허석)는 2019년부터 3년에 걸쳐 순천지역 여순사건 역사의 현장 총 25곳을 발굴하여 표지판을 설치하고, 3일 오전 순천남초등학교 후문(저전길 28) 표지판 앞에서 여순사건 유가족 및 관련기관과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막식을 가졌다.

표지판은 여순사건 유적지 보존과 여순사건의 왜곡된 역사를 바로 알리는 역할 뿐 아니라 여순사건 답사객들에게 올바른 정보제공을 위해 세우게 되었고, 내용은 그 시대를 겪은 지역민들의 증언을 토대로 한 실태조사와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한글판과 영어판으로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