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28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이차전지 배터리 완성품 제조 등 2개 사와 3천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체계 구축 토대를 마련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이병흥 ㈜엘씨엠에너지솔루션 회장, 이슬찬 대표이사, 궈스란 화유코발트 이사, 정창화 ㈜포스코 신성장부문장, 지우황 ㈜포스코에이치와이클린메탈 대표이사, 권오봉 여수시장, 정찬균 나주시 부시장, 김경호 광양시 부시장, 김갑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남 최초로 일반용 이차전지 완제품 제조공장을 유치하고, 광양만권에 전기차용 배터리 소재 분야 선순환 자급체계를 완성하게 됐다는데 의미가 있다. 나주 혁신산단과 광양만권에 각각 들어설 2개 기업은 450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