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서성열 기자]“차라리 하루빨리 보호관찰관에게 잡힌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대로 계속 살았으면 큰 사고를 쳤을 것 같습니다. 지금은 오히려 마음이 홀가분 합니다”

가출상태에서 노숙과 무전취식을 일삼은 B군은 보호관찰을 기피한 혐의로 보호관찰관에게 구인된 후 뒤늦게나마 자신의 행동에 대해 깊이 뉘우쳤다.

광주준법지원센터(소장 이동환)는 무단가출하여 장기간 소재를 숨기며 보호관찰 지도감독을 기피한 B군의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소재추적으로 지난 4월 중순 검거해 광주소년원에 유치하고 광주가정법원에 보호처분변경 신청하여 5월 중순 인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