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2018년 밀양 병원 화재와 서울 종로 고시원 화재 등 최근 발생한 대형화재 인명피해의 주요한 원인으로 비상구 폐쇄(훼손)가 지목된 것에도 알 수 있듯이 비상구가 곧 생명의 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비상구”는 ‘화재나 지진 따위의 갑작스러운 사고 시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특별히 마련한 출입구’라고 되어 있다. 위급한 상황에서 비상구가 제 역할을 못한다면 죽음의 문이 될 수도 있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