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은 사회의 최소 단위인 가정을 구성하는 공간이며 휴식과 문화생활을 담는 그릇이라고 할 수 있다.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한 개인의 인적 및 물적 피해뿐 아니라 직‧간접적으로 사회 전반에 걸쳐 매우 심각한 영향을 준다. 그만큼 주택은 가족의 보금자리로서 뿐만 아니라 사회 구성 기반으로서의 중요한 시설이다.

최근 5년(2016~2020년) 우리 전남지역 주택화재는 2,746건(연평균 549.2건)이 발생하였으며, 이는 전체 화재 1만 3,169건 중 21%를 차지하였고, 주택화재로 인한 사망자 비율은 전체 102명 중 58명으로 57%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