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올해 제1차 에너지 기술개발 공모에서 ‘폐플라스틱활용 무산소 열분해 전환을 기반으로 하는 수소 생산공정 기술개발 및 실증사업’이 선정돼 국비 5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로 폐자원을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한 후 고순도 분리공정 등을 거쳐 순도 99.95%의 수소를 하루 110㎏ 생산하는 50N㎥/hr 수소생산 설비를 구축해 실증하게 된다.

실증사업 총괄을 맡은 스마트그린에너지㈜는 강진산단에 입주한 폐비닐 열분해 정제유 생산기업이다. 폐플라스틱 무산소 열분해 설비 및 수소 생산 실증 설비 구축을 주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