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상봉 기자]강진경찰서(서장 박승기)는 지난 3일 금융기관 직원을 사칭한 전화에 속은 피해자로부터 피해금을 전달받아 편취하려는 보이스피싱 인출책 A(여, 32세)씨를 검거했다.

이날 검거된 A씨는 지난 5월 3일 15:35경 강진 군동면사무소 주차장에서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로부터 현금 1,310만원을 건네받기 직전 잠복중인 경찰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피해자 B(52세, 남)씨가 “기존 대출금을 먼저 현금으로 변제하면 낮은 금리로 추가 대출해 주겠다”는 전화를 받고 이를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하면서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검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