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계주] 코로나 청정지역인 고흥군에 2일 고흥읍에서 4명의 첫확진자가 발생한데 이어 3일 11명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하자 고흥읍과 도화면의 전체주민에 대한 전수검사와 함께 타읍면 직·간접 접촉자에 대해서도 검사를 실시하는 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보건소선별진료소를 찾은 주민들이 타고온 차량행렬들이 보건소 입구와 인근 국도변까지 길게 늘어서 있다(이하사진/강계주)

고흥군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전 9시부터 군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직·간접 접촉자에 대한 검사를 시작한데 이어 검사를 받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자 기다리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박지성공설운동장(고흥읍)과 도화베이스볼파크(도화면)에 임시선별진료소를 마련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