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월농협 일부 대의원들이 고구마저장고 화재 사건에 이은 직원의 사망사고와 근래 빚어진 수박 사업 손실 등 조합의 부실 경영의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현직 이사진에 대한 신임 투표를 거행한 4월 23일 오전 10시 30분 투표에 들어가기 전 57명의 대의원들 전원이 모인 농협 2층 대회의실엔 긴장감이 감돌았다,

임덕순 조합장의 모두 설명에 이은 찬반 양측 대의원들의 투표에 들어갔고 57명 대의원 전원이 투표를 끝내고 투표 결과를 발표하자 숨죽이던 회의장엔 탄식과 함성이 크게 교차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