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강성금 기자]광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20억 원을 투입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제1순환도로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 구간의 상수도관은 1984년 매설된 이후 오랫동안 도심권 수돗물 공급의 대동맥 역할을 담당해왔으나 상대적으로 빠르게 노후화된 탓에 구도심에서 최근 발생된 흐린 물 출수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따라 상수도사업본부는 9개월의 준비과정을 거쳐 ‘제1순환도로’에 분포된 직경 800~900㎜의 노후 상수도관 12.6㎞ 구간을 최우선해 정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