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섭고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날씨가 풀리면서 봄이 성큼 다가 왔다. 봄은 항상 야외활동이 많아지고, 겨울이 끝나고 많은 행사가 즐비하게 열리고 산이나 야외로 나들이 기회가 많아지는 계절이다.

일반적으로 화재는 겨울철에 많이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알고 보면 요즘 같은 봄철에 화재 발생건수가 제일 많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2020년) 화재발생률은 봄철 35%, 겨울철 27%, 여름철 21%, 가을철 27%로 사계절 중 봄철에 전국적으로 화재 발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