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중부소방서 소방위 조승환

어느덧 꽃봉오리가 우리를 반기듯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왔지만 코로나19와 미세먼지로 인한 우리의 마음은 아직 차갑기만 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 활동보다 실내 활동이 많아지면서 어느 때 보다 가정에서의 안전이 중요하다.

가정에서 잠을 자거나 휴식을 취하는 경우 화재를 인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인지나 신체기능이 저하되어 대피가 늦어질 우려가 많다. 이러한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설치가 필요하고,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초기에 경보음이 울려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