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유길남 기자]전라남도가 코로나19 선제적 검사로 지역감염 확산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있는 가운데 15일부터 목욕장 진단검사에 나선다. 또한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는 오는 28일까지 연장한다.

전남도는 지난해 10월부터 자체적으로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주 1회 전수검사를 했다. 그 결과 지난 12일 장흥 소재 노인요양원에서 확진된 요양보호사를 찾아냈다. 이에 따라 해당 요양원을 즉각 동일집단 격리 조치하고, 입소자 등 644명을 전수검사 했다. 다행히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아 추가 감염을 막았다.

지난 10일부터 실시한 1인 이상 외국인(미등록 외국인 포함) 근로자 고용사업장 전수검사에선 13일 여수 거주 베트남 선원 1명이 확진됐다. 밀접 접촉자 11명 등 진단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