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산수유꽃이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노랗게 피어나는 산수유꽃은 관상 가치가 높고, 개화기간이 길어 봄철이면 여러 곳에서 산수유축제가 개최되고 있다. 구례산수유꽃축제, 이천백사산수유꽃축제, 의성산수유꽃축제, 양평산수유한우축제, 산수유마을빙어축제가 대표적이다. 이 중에서 구례산수유꽃축제의 배경인 산동(山洞)면은 우리나라 최대 산수유 생산지이다.
무려 11만 7,000그루가 넘는 산수유나무가 있는 구례 산동면의 3월은 노오란 꽃멀미에 취할 정도이다. 지난해와 올해는 코로나19로 꽃축제를 취소했고, 사람들의 방문도 크게 줄었지만 매년 봄이면 마을마다 노란 산수유꽃 물결과 상춘객들이 뒤섞여 마을과 계곡은 꽃 반 사람 반이 되곤 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로그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