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백화점, 터미널과 같은 불특정 다수가 운집하는 다중이용시설에는 화재나 지진과 같은 갑작스러운 사고가 일어날 때 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또 다른 출입구가 설치되어 있다. 이를 “비상구”라고 부른다. 우리는 그러한 장소를 방문했을 때 주 출입구 외 비상구 위치와 상태를 반드시 확인해 두어야 할 필요가 있다.

지난 2017년 12월 발생한 ○○시 화재에서 비상구가 막혀 사상자의 대부분이 출입구 부근에서 발견된 사례는 우리들에게 비상구의 개방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알려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