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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찬병원 [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고령사회와 의료기술의 발달로 80대 이상 고령환자들의 수술건수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는 인공관절수술에서도 마찬가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5년 이후 매년 전체적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중 80대 이상 환자 비중도 전체 환자 대비2015년 7.89%, 2016년 8.78%, 2017년 9.88%로 해마다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부터는 10.48%로 10%를 넘어섰으며 2019년에는 11.65%로 수술환자 10명 중 1명이 80대 이상의 고령인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무릎 인공관절수술은 70대 환자의 비중이 가장 많이 차지하고60대가 그 뒤를 잇고 있다. 말기에 이른 퇴행성관절염 환자의 손상된 관절을 대신할 인공 구조물을 삽입하는 큰 수술인 만큼 80대 이상 고령환자들의 수술에 대한 부담이 따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나이가 많으면 수술에 따른 출혈과 추가 수혈로 인한 합병증과 감염위험 등 신체적인 부담감이 그만큼 커지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