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안명숙 기자]“더 늦기 전에 한번만이라도 만나 봤으면 좋겠어. 마지막 소망이고, 이제는 시간도 얼마 없으니 이 영상이라도 하루 빨리 북녘 가족에게 전달됐으면 좋겠어.”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남북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이산가족의 삶을 다룬 영상기록 사업을 추진한다.

향후 남북 교류협력 사업 추진을 대비해 북측 가족에게 남측 가족의 안부를 전하고, 남북 소통과 교류의 절박함을 알리기 위해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