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구례군에서는 3일 대한민국압화대전 최종 심사가 있었다. 20회째를 맞이한 이번 압화공모전은 구례군이나 압화계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고 할수 있다. 오늘날 우리나라 압화 인구는 수만 명에 이른다. 화훼산업의 한 분야로 자리 잡으면서 화훼 보급과 국민들의 정서 생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그 이면에는 구례압화 공모전이 있다.

20여 년 전. 구례에서 전국 야생화 압화 공모전(대한민국압화대전)을 실시하기 이전만 해도 압화 인구는 소수였고, 압화 교육을 위한 동기부여와 압화 작가들이 실력을 공개적으로 평가 받고, 경연할 수 있는 장은 거의 없었다. 그런 상태에서 구례군에서 파격적인 상금을 내걸고 개최한 압화 공모전은 압화 보급과 교육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에너지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