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일본에서는 지난해 고구마 생산량은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최저였다. 일본농업신문(2021.2.24)에 의하면 일본에서 2020년산 고구마 수확량은 68만 7600톤으로 2919년에 비해 6만 1,100톤(8%)이 감소했다.

고구마 최대 산지인 가고시마현(鹿児島縣)의 수확량은 21만 4700톤으로 전국 1위 였지만 전년 대비 4만 6300톤(18%)이 감소했다. 생산량 4위인 미야자키현(宮崎縣)은 6만 9100톤에서 1만 1500톤(14%)이 줄었다. 일본에서 고구마 생산량 저하는 4년 연속되어 온 것으로 그 최대의 원인은 고구마 기부병(基腐病)의 확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