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중순 서울 광진구의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그곳에서 거주하고 있는 90대 노부부는 방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안타깝게도 숨졌습니다. 노부부는 모두 치매를 앓고 있었고, 특히 할머니는 혼자 거동조차 여려웠습니다.

최근 3년 동안 발생한 화재 사망자 가운데 60세 이상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또한 주택에서 화재 발생율은 18%에 불과 하지만 사망자 비율은 주택에서 절반에 가까운 비율은 차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