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노동대학에서 특강에 나선 이재준 고양시장(사진=고양시 제공)
[경기뉴스탑(고양)=이윤기 기자]고양시에서 택배기사를 하는 A씨, 올 겨울 유독 눈이 많이 내리는 통에 여러 번 위험한 순간을 겪었다. 결국 며칠 전, 응달진 골목에서 물건을 옮기다 녹지 않은 눈길에 미끄러지고 말았다. 평소였다면 파스 몇 장으로 아픈 몸을 일으켰겠지만, 이번에는 3일간 병원에 입원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부터 A씨도 직장인들의 유급 병가처럼, 아프면 쉬고 대신 1일 81,120원을 고양시에서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루 일당 때문에 아파도 일했던 A씨, 이제 아프면 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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