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우리사회의 친일잔재 청산에 앞장서고 있는 광복회(회장 김원웅)는 지난해 서울시 시유지 내에 설치되어 있는 김동인 문학비, 노천명 시비(詩碑), 김성수 동상, 주요한 시비 등 친일반민족행위자의 시설물 4개에 대해 해당 시설물의 철거 또는 친일행적 안내판 설치를 요구했다.
김동인 문학비에는 어린이대공원 측이 친일행적이 포함된 안내판을 오는 3월 설치하기로 하였으며, 김성수 동상과 노천명 사슴 시비에는 과천대공원 측이 이미 지난해 친일행적 안내판을 동상과 시비 옆에 설치했다. 또한 주요한 시비에 대해서는 서울중부공원녹지사업소 측과 논의 중이다.
김동인과 노천명, 주요한은 문필가로, 김성수는 언론인으로 일제하 민족을 외면하고 일제부역에 앞장선 대표적인 친일반민족행위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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