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병원(왼쪽 건물)과 전남대 의대 화순캠퍼스(오른쪽 건물) 사이에 들어설 ‘개방형 의료혁신센터’의 설계공모 당선작. 연결통로를 통해 양 건물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는 구조로 설계돼 있다.

[전남인터넷신문/한상일 기자]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신명근)이 미래 의료를 선도할 첨단연구 플랫폼이 될 ‘개방형 의료혁신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병원과 전남대 의대 화순캠퍼스 사이의 주차장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이 센터와 관련, 지난해 설계 공모를 거쳐 최근 당선작을 확정했다.

604억원(국비 151억원·자부담 453억원)의 예산을 투입, 지상 7층·지하 3층 규모로 건립될 이 의료혁신센터의 설계 공모안은 ㈜금성 종합건축사 사무소 작품으로 최종확정됐다. 이 당선작을 바탕삼아 올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착공, 오는 2024년 완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