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정길 기자]국가보훈처는 국권 회복과 자주독립을 위해 헌신한 독립유공자와 6.25전쟁 당시 조국을 위해 헌신하신 국내․외 전쟁영웅들의 희생을 기리고 알리기 위해 매년 「이달의 독립운동가」와「이달의 6.25전쟁영웅」을 선정하고 있으며, 2021년 2월의 독립운동가는 ‘권쾌복.배학보.유흥수 선생’이, 6.25전쟁영웅은 ‘윌리엄 스피크먼 영국 육군 병장’이 각각 선정되었다.

권쾌복·배학보·유흥수 선생은 대구사범학교 내의 비밀결사인 ‘다혁당(茶革當) 사건’의 주요 인물들이다. 다혁당은 1941년 2월에 대구사범학교 학생들이 결성한 항일비밀결사이다. 학생들은 문학· 예술·운동 등 각 분야에서 실력을 쌓아 독립을 촉진하고 새로운 국가 거설에 기여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