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이 지나면 민족의 대명절 설 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누구도 피해 갈 수 없고 가족을 제외하고 자유로운 개인 접촉은 생각하기 어려운 실정입니다. 코로나 시대, 직장인 10명 중 6명이 귀성을 포기할 정도로 달라진 명절 풍경이 예상되지만, 고향, 가족, 집에 대한 그리움은 누구라도 가슴 사무치도록 한결 같을 것입니다. 이렇게 얼어붙은 범 국민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설 명절에 화재 발생은 절대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난 한 해 전국의 주택화재는 총 5,483건(14.2%)으로서 47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그 중 부주의 화재는 51.8%로 절반이 넘었고 사상자는 72.7%나 발생했습니다. 음식물 조리 중 잠깐 자리를 비우거나 잠든 사이에 또는 쓰레기 소각과 같은 불티나 불씨 관리를 소홀히 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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