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김동국 기자]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지원장 황규광, 이하‘전남 농관원’이라 한다.)은 값싼 중국산 냉동고추와 국내산 건고추를 혼합하여 가공한 고춧가루의 원산지를 ‘국내산 건고추 100%’로 거짓 표시하여 전국의 식자재업체 및 김치제조업체 등에 부정 유통한 충남 □□시에 소재한 고춧가루 가공업체 대표 A씨를 구속하고 범행에 가담한 A씨의 처 등 공범 3명은 2021.1.13. 불구속 송치하였다고 밝혔다.

고춧가루 전문으로 생산하는 B식품 대표 A씨(47세)는 2019. 1.월부터 2020. 7. 7.까지 국내산 건고추 50%와 중국산 냉동고추50%를 혼합하여 가공한 고춧가루 414톤(시가 57억원 상당) 의 원산지를‘국내산 100%’로 거짓 표시하여 전국의 식자재업체·김치 제조업체 및 인터넷 쇼핑몰 등에 판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