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한반도 지형을 볼 수 있는 곳은 대략 일곱 군데 정도이다. 가장 많은 곳은 강원도로 영월군 한반도면과 정성군의 정월읍 및 북평면에 있다. 충청북도에는 옥천군 안남면과 영동군 항간면에 있다. 경상북도에는 안동군 하회마을에 있다. 그리고 전남에는 나주시 동강면에 있다. 이 증 영월군 한반도면 옹정리에 있는 지형은 많이 알려져 있다.

영월군 한반도면에 있는 한반도지형은 평창에서 영월로 흘러오는 평창강과 주천강이 합수되어 서강이 시작되는 곳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원래 영월군 서면이었으나 2009년 10월 20일에 한반도면으로 변경하였고, 2011년 6월 10일에는 대한민국의 명승 제75호로 지정되었다. 영월군 차원에서 면의 이름까지 변경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설을 설치한 결과 지명도가 제일 높고, 관광객도 제일 많이 찾은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