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광산구(구청장 김삼호)는 최근 다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관내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해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19일까지 주1회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감염취약시설은 전담 공무원을 투입해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6일 광산구는 요양병원 종사자에 의한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요양병원 14개소 종사자에게 1주일에 한 번씩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2주 단위로 해오던 기존의 PCR(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를 주1회로 단축하기로 했다. 종사자들은 3~4일 간격으로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게 되는 셈이다.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양성이 확인될 경우 곧바로 PCR검사를 통해 확진여부를 최종 판단하게 된다. 20~30분이면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를 병행하게 되면, 종사자의 확진여부를 빨리 파악해 확산을 차단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