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LED에 의한 작물의 충해 방지 기술이 떠오르고 있다. 일본 농림수산성 농림수산기술회의에서는 ‘적색 LED에 의한 총채벌레류의 방제’를 2020년 농업기술 10대 뉴스에 선정했다. 농업에서 LED의 이용은 새삼스러운 일은 아니고, 스마트팜에서는 필수자재가 되어버린 LED가 10대 뉴스에 선정된 것은 반도체 광원으로써의 기능이 아니라 충해 방지 효과 때문이다.

LED는 Light-Emitting Diode란 영어의 약자로서 갈륨(Ga), 인(P), 비소(As)를 재료로 하여 만들어진 반도체이다. 전류를 흐르게 하면 붉은색, 녹색, 노란색 등 단일 색으로 빛을 발한다. 백열등, 형광등에 비해서 전력 소모가 적고, 수명이 길며, 작은 소자로 만들 수 있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농업에서는 육묘, 재배, 수확물의 저장에 이르기까지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나 충해 방지용은 새로운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