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인터넷신문]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혁제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4)은 2020학년도 전남의 수능 성적이 여전히 전국 최하위에 머물고 있어 정시확대에 따라 전남학생들의 대입이 더욱 어려워 질 것이라며 이에 대한 대책을 주문했다.

이혁제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2020학년도 수능 성적을 국어, 수학(가), 수학(나)의 표준점수 평균 모두 대도시가 가장 높았고 중소도시, 읍면지역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하위권인 8·9등급 비율도 대도시가 가장 낮았고 반대로 읍면지역 학생들의 8·9등급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영어 과목도 대도시 학생들의 1·2등급 비율은 22.5%에 달했으나 중소도시는 18%, 읍면지역은 14.7%에 그쳐 수능은 서울, 광역시 등 대도시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시험임을 알 수 있었다.